-제7차 세계RCE총회 통영에서 21~25일,‘5일간 세상을 바꾸는 축제’
-박은경 이사장 주최 환영리셉션,세계 35개국 53개 RCE 500여명 속속 도착
“세계적인 경제위기, 취업난, 환경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분명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이다. 우리는 항구도시 통영에서 'ESD'를 키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할 것이다.”(박은경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장)
“UN대학에서 2005년 ESD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통영이 2005년 세계8번째로 RCE(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로 지정받은 후 가장 역동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통영RCE와 통영총회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빈단 파라일 유엔대학 부총장)
2012 세계RCE총회가 21일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 이사장 주최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21~25일 5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는 박은경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장과 한스 반 깅켈 UN대학 전총장, 고빈단 파라일 UN대학 부총장 등 전세계 35개국, 53개 RCE, 5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21일 오후 6시30분 통영시 도남동 통영베이호텔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은 최병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박은경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장과 고빈단 파라일 유엔대학 부총장의 개회사로 그 막을 올렸다.
유광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운영위원의 ‘통영RCE 활동소개’, 카즈히코 다케모토 국장의 ‘신규 RCE 소개’, 김동진 통영시장과 최고령(91) 카타에 테라카사 기타큐슈ESD 회장의 ‘건배 제의’를 통해 교류의 시간과 이번 총회에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교감을 나눴다.
식전행사로는 2011 ESD 국제포럼 대상을 받은 인평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이 펼쳐졌고, 인재육성 장학생인 경상대학교 이하승군의 재능기부 피아노 독주에도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2012 통영세계RCE총회는 22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개회식 및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 주제별 분임토의, ESD 우수사례 발표, 대륙회의, 운영분임회의 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현 위치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또 세계RCE 정책 결정자인 시장, 의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라운드 테이블(RT)이 23일 삼도수군통제영 백화당에서 열려, 지속가능발전교육이 공허한 메아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23일 아름다운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마음의 숲길 산책과 24일 통영RCE 참가 시민단체와 학교 현장을 방문, 체험하는 현장방문 미션T를 통해 통영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가고, 통영시민과 세계RCE 참가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5일 폐막식에서 RCE상(RCE Award) 수상, 통영선언문 채택한다. 이번 통영세계RCE총회는 7년째 맞는 세계RCE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 RCE운동의 방향성을 찾으며 그 효과가 RCE도시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로 확산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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