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원가를 중심으로 ‘살인마가 활보하고 있다’는 괴소문이 시민들 특히 학생들을 상대로 확산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괴소문의 내용은 ‘거제에서 3명을 살해한 살인마가 통영으로 건너와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다닌다’는 내용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떠돌아 경찰서에 문의전화가 오는 등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통영지역에서는 올 들어 살인사건이 전혀 없고 거제지역 역시 살인사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흉기를 휘두르는 등 강력사건은 한건도 발생한 바 없이 아주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경찰서 관계자는 “이 같은 소문은 사실무근이며 전혀 근거없는 내용이다. 이런 괴소문에 현혹되지 말고 생업과 학업에 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통영경찰서는 항상 시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여건조성을 위해 주민의 편익을 최우선하는 자세로 공정하고 투명한 치안행정을 펼쳐 안정된 사회기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소문사건과 관련해 경찰에서는 근원지를 색출코자 수사 중에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6: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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