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3일 오전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채)을 방문하여 2011년 통영교육지원청 업무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 협의회는 지역교육 현황 파악과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지원청, 각급학교,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희망 경남교육』실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교육감은 업무 협의회에 앞서 김영균 통영시부시장, 천재생 통영시의회의장, 통영경찰서장, 경상남도의회의원, 교육의원과의 환담을 통해 통영교육지원청의 당면 현안문제 해결과 통영교육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통영시민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영채 교육장은 업무보고에서 2010년 추진실적으로 청소년 진로엑스포 개최 외 6건에 대하여 보고하였고, 201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인 통영의 얼 계승을 위한 실천사업외 7건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현안 사업으로 용남면민의 숙원사업인 용남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의 증축을 건의했다.
이어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이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함으로서,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단위학교에서의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각급학교 학교장 및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지역현안 협의회는 현안과제의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교육감은 담당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현안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오후 일정으로 고영진 교육감은 충무고등학교, 유영초등학교, 한산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현안문제를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학생 및 교직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2년 3월 1일 초ㆍ중학교 통합을 앞두고 있는 한산중학교를 방문하여 통합업무 추진사항과 제반사항을 살펴보고 통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체장애인 복지시설인 자생원을 방문하여 원생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6: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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