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스마트관광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형 관광상품 개발사업인 ‘통영투어패스’ 보조사업의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통영투어패스란 주어진 시간 내(24시간, 48시간 등)에 지역에 있는 전시ㆍ테마ㆍ체험시설 등의 유료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의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형 모바일티켓 상품이다. 관광객은 티켓을 사전 구매한 뒤 방문해 할인 혜택을 받고, 가맹업체는 추후 정산 받는 방식이다.
통영투어패스 사업은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 두 분야 가맹점을 모집한다.
자유이용시설은 시설의 이용 또는 무료 혜택을 제공한 뒤 사용 인원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구조로 관광시설과 카페, 체험시설, 기념품 업체가 대상이다.
특별할인가맹점은 투어패스 사용 인원에 따라 정산금을 받지는 않지만, 투어패스와 연계하여 자율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로 식당, 체험, 공연, 숙박시설 업체가 대상이다.
가맹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통영 리스타트플랫폼”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참석업체는 사업과 운영방식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업체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본 사업을 추진하는 ㈜엘에스컴퍼니 관계자는 “자사의 투어패스 솔루션과 노하우를 통해 여행객과 지역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투어패스 서비스는 제주, 전북, 경북 등 타 지역에서 그 상품성이 이미 입증돼 통영시는 본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05 18: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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