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총국은 선거 격전지로 예상되는 통영시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후보지지도에서 김동진 무소속 후보가 34.6%로 25.3%를 얻은 한나라당 안휘준 후보를 9.3%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안휘준 한나라당 후보가 36.3%로 27.3%를 얻은 김동진 무소속 후보보다 9%p 높았다.
그 밖에 정동영 무소속 후보가 7.6%, 자유선진당의 박청정 후보가 3.7%, 국민참여당의 이국민 후보가 2.1%로 나타났다.
한편, 거제는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가 30.3%로 14.3%를 얻은 민주노동당 이세종 후보를 16%p 차로 앞섰다. 진보신당의 김한주 후보가 10.7%, 무소속 유승화 후보 8.3%, 이태재 후보가 4.2%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에서 권민호 후보는 50.7%를 얻었고 다른 후보들은 모두 10%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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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KBS보도내용이다>
선거 격전지로 예상되는 통영과 거제 시장 후보에 대한 KBS 창원총국의 여론조사 결과
통영은 무소속 김동진 후보가, 거제는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통영시장 선거는 2파전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지지도에서 무소속 김동진 후보가 34.6%로 25.3%를 얻은 한나라당 안휘준 후보를 9.3%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7.6%, 자유선진당의 박청정 후보가 3.7%, 국민참여당의 이국민 후보가 2.1%로 나타났습니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한나라당 안휘준 후보가 36.3%로, 27.3%를 얻은 무소속 김동진 후보보다 9%p 높았습니다. 안휘준 후보는 20대와 농업이나 어업인들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김동진 후보는 50대와 자영업자의 지지도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공천경쟁에서 밀려 현직 시장이 나오지 않은 거제시장 후보의 지지도는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가 30.3%로 14.3%를 얻은 민주노동당 이세종 후보를 16%p 차로 앞섰습니다. 진보신당의 김한주 후보가 10.7%, 무소속 유승화 후보 8.3%, 이태재 후보가 4.2%로 나타났습니다. 당선가능성에서 권민호 후보는 50.7%를 얻었고 다른 후보들은 모두 10% 미만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창원총국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통영과 거제의 성인 남녀 각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전화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 4.38% 포인트입니다. <KBS뉴스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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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1: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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