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길서, 공공위원장 지창근)는 지난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일촌맺기사업으로 도천동 어르신 단짝 친구인‘도천동 Silver라인 프랜즈’사업을 추진했다.
상기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를 지사협 위원과 1:1 일촌맺기를 진행해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단백질 음료(두유 등), 누룽지 등을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드리고, 주1회 이상 유선 전화를 통한 안부확인(모니터링)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두유 전달 시, 2꾸러미를 전달하여 한 꾸러미는 대상자가 드시고, 또 다른 꾸러미는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하게 하여 인간관계를 넓히고 공존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위원들이 활동할 때마다 내용은 도천동 맞춤형복지밴드‘해피투게더도천!’에 게시하여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기로 했다.
신길서 민간위원장은 “날이 갈수록 1인 가구의 사회적 단절은 심화되고 있으며, 또한 소외감과 고독감도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기초적인 전화서비스를 통한 말벗되기, 방문을 통한 돌봄서비스에 다시 주목하여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창근 도천동장은“항상 지역주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세심히 살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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