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북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형수)는 8일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백태석),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허동희)와 함께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 및 장애인 등 15세대를 방문, 사랑담은 명절 차례상 꾸러미를 전달해 설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자생단체들의 후원으로 마련한‘사랑담은 명절차례상 꾸러미’는 정성껏 만든 각종 밑반찬과 전, 생선, 막걸리, 나물류를 비롯한 떡과 과일로 구성됐다.
꾸러미를 받은 김○○ 어르신은함께 할 가족이 없어, 혼자 지낼 생각에 쓸쓸했는데, 이렇게 차례상 음식까지 챙겨서 찾아와 주시니 마음이 훈훈하다며 감사를 표했고, 임형수 북신동장은“명절마다 지역 돌봄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단체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안전망 기반이 튼튼한 북신동을 만들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사랑담은 명절차례상 꾸러미’사업은 명절에도 찾아오는 가족 없이 홀로 지내시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차례상 준비를 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2014년도에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올해는 작년 설 대비 3세대를 추가했고, 독거노인 뿐 아니라 장애인 세대를 포함시키는 등 대상자 폭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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