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남면 사무소(면장 김진환)에서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연말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96세 이상 장수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건강기원 안부 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 날 장수 어르신들을 방문해 백미 1포(10kg), 파스, 건강음료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너무 오래 살아서 항상 자녀들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래 살다보니 이렇게 면에서 직접 찾아와 안부까지 살펴줘서 너무 고맙고 덕분에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 어르신의 자녀분은 “용남면 관내를 살피느라 바쁘실 텐데도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저희 부모님의 안부를 묻고, 보살피는 자녀의 마음을 헤아려주신 용남면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환 용남면장은 “가족분들 모두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면민들이 생활하는 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면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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