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소장 정인식)는 11월 21일 통영구치소 교정협의회 손옥선 고문의 후원으로 모든 수용자들에게 짜장면을 중식으로 지급하는 짜장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정협의회 손옥선 고문을 비롯한 교정위원 15명과 자원봉사자인 요리사 정일훈(통영정가네짬뽕 대표) 등 3명이 직접 요리하여 수용자들에게 정성과 희망을 담은 짜장면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수용자 이○○은 “사회에서는 짜장면 한 그릇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받아놓고 보니 만감이 교차하였으며, 여러 가지로 제한된 상황에서 우리에게 정성 어린 짜장면을 준비해 주신 구치소 직원분들과 교정협의회 위원님들 및 요리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교정협의회 손옥선 고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얻고 활기찬 수용생활을 하기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구치소 정인식 소장은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위해 지원해 주신 교정위원 및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이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사회복귀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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