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LNG발전소 인허가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이 개인에게 3800억원을 주기로해 이 개인이 누구인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일은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을)이 국정감사에서 정몽규 당시 대표이사에게 질의하면서 수면위로 올라왔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을)은 10월 16일 국정감사에서 2013년 7월 당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였던 정몽규에게 “당시 현산이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공동추진 협약서를 개인과 체결했다. 통영에코파워가 발주하는 LNG발전사업공사계약을 나중에 수주하게 되면 해당 개인과 현산이 2대 8로 공동추진하는 계약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계약상 건설계약을 수주하기 위한 의무와 비용은 현산이 부담하는데 전혀 출자하지 않은 개인이 20% 비율을 갖기로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물었다.
문제의 계약 규모는 1조 9000억원인데 아무런 자본이나 비용 출자를 하지 않은 개인에게 20%인 3800억원을 주기로 했다면 이 개인의 역할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국감이후 통영에서는 해당 개인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통영사람 5명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물론 통영사람이 아니라면 추정되는 5명은 해당 개인이 아니라는 뜻이다.
아무튼 3800억원의 개인 누군지 정말 궁금하다. 김한규 의원은 면책특권이 있으므로 해당 개인을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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