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진훈현)는 최근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 취득에 관심이 높고 수요가 증가하였으나, 한국말을 어려워하고 낯선 단어들로 인해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통영시 가족센터와 함께 통영시 거주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외국인운전면허교실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어로 학과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현직 외사담당 경찰관과 운전강사 등이 직접 운전용어 정의, 교통법규 해설 등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여 운전면허 취득 전 사전 기초 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말이 어렵고 교통 법규나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독학으로 시험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경찰관과 가족센터의 도움으로 자국어 및 쉬운 용어 설명으로 이번에는 기필코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하겠다” 말했다.
진훈현 통영경찰서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결혼이주여성들의 불편 해소 마련과 함께 취업 역량을 향상시켜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학과시험에 합격해 꼭 운전면허 취득을 할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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