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디피랑이 MZ 세대의 사진 찍기 취향을 저격하기 위하여 한산대첩축제 개막일에 맞춰‘시크릿 가든’을 조성해 선보이면서 인스타그램 성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디피랑 시크릿 가든은 MD샵 사각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아 오던 공간을 통영의 세 개의 연못과 아홉 개의 우물이 있었다는‘삼지구정의 스토리’에 하나의 우물을 추가하여‘통영 열정’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하여 조성되었다. 추가된 우물은 인공 우물로 볼록거울을 이용해 우물의 느낌을 연출하였으며, 쳐다보는 사람의 얼굴과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어우러지게 담아 찍은 사진은 가히 인생 사진이라고 할만하다. 게다가 작은 소품들을 이용한 포토 존들도 조성되어 있어 재미있고 다양한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 디피랑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시크릿 가든은 비가 내리거나 개인 후 떨어지는 빗방울이 양철 지붕과 만나 소리를 낼 때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간절한 소원을 적어 게시할 수 있도록 자작나무로 만든 소원판 게시공간도 만들어 놓았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쓰여질 것이라고도 했다.
이런 공간 조성은 고객들로 하여금 디피랑 방문 및 재방문 욕구를 증가시키고, 이용객들의 개인 SNS를 통해 전파됨으로써 잠재 고객들에게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odday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