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통영시의회 구성을 앞두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7월 5일 치르기로 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 의원은 8명, 더불어민주당 4명, 무소속 1명으로 13명으로 통영시의회가 구성된다.
국민의힘 의원은 4선의 김미옥, 3선 배도수, 초선 신철기, 박상준, 조필규, 김태균, 조성진, 비례 김희자 의원 등 8명이며, 6명이 초선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선의 배윤주, 2선의 정광호, 김혜경, 초선 비례 최미선 의원 등 4명이다.
이번 의장단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미옥 의원이 의장으로 , 배도수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등록해 이변이 없는 한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될 것이며, 김미옥 의원은 최초의 통영시 지역구 여성의원에 이어 최초의 통영시의회 여성의장이라는 역사를 남기게 된다.
상임위원장 3석도 국민의힘 의원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총무기획위원장에 초선의 신철기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초선의 박상준 의원, 운영위원장에 초선의 조필규 의원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7월 5일 의장단 선거를 보이콧하기로 하고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독주와 다수당의 횡포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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