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영거제환경연합(회장 지욱철)과 통영기자회(회장 유순천)가 주최한 통영시장후보자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국민의힘 천영기, 무소속 서필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5월 17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지욱철 회장이 맡았으며, 2시간 동안 정견발표, 공통질문, 주제별 상호토론, 자유주제 토론,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됐다.
공통질문은 통영적십자병원 이전과 욕지풍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것으로, 먼저 통영적십자병원 이전 문제에 대해서 천영기 후보는 서호동여객선터미널 확장 후 이전, 강석주 후보는 부지매입 예산 확보후 설립, 서필언 후보는 공설운동장과 원문 공원 이전 등의 의견을 냈다.
욕지풍력발전소 건설에 대해서 서필언 후보는 주민참여형 발전소 건립, 천영기 후보는 합의도출후 대안 제시 않으면 반대, 강석주 후보는 어민과 주민 동의없이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주도권 자유토론에서는 천영기 후보의 코로나 확진과 폭력행위, 강석주 후보의 정당 변경, 서필언 후보의 입당불허 등의 쟁점으로 부각됐다. 또 천영기 후보의 대통령,도지사,국회의원,시장이 같은 당의 원팀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혼자서는 자신이 없느냐는 반문을 받기도 했다.
강석주 후보의 1조 예산시대에 대해서는 그냥 있어도 누가 시장이 돼도 1조 예산시대가 오는데 그게 공약이냐고 힐난했다. 서필언 후보 입당 불허에 대해 본인의 잘못으로 입당이 안된 것을 왜 정당에게 문제를 삼느냐고 비난했다.
또 5월 23일 오후 2시 KBS방송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지만, 강석주,천영기 2명의 후보만 초청을 받고 서필언 후보는 초청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강석주 후보는 초청을 동의했지만, 천영기 후보는 의논해서 결정하겠다며 초청 동의를 유보했다.
<동영상 보기>
https://m.youtube.com/watch?v=l7jVDG3wYgQ&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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