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언 통영시장 후보(무소속, 전 행정안전부 차관)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적인 품격도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노인복지 등 추가공약을 발표했다.
서필언 후보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최적의 도시로 재탄생하기 위해 지금은 지급하지 않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급간식비를 경남도 평균 수준(1인당 1만원)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 급간식비의 경우 창원시와 고성군이 1인당 20,000원, 그 외 시군은 8,000~10,000원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으나 통영시와 남해군, 의령군은 지급하지 않고 있다. 또한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교사인건비와 운영비 등에 대해서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에 이어 어르신에 대한 복지 공약도 발표했다.
서필언 후보는 70세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르신에 대하여 임기 내 시내버스와 여객선을 무료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무료이용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서 후보에 의하면 서울, 부산, 용인시 등 전국 13개 지방정부는 도시철도에 대해 무료승차 정책을 도입하고 있고 점차 버스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면서, 현재 강원도 춘천시는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 전원에게 시내버스 월 20회 무료이용권(봄내카드)을 지급하고 있고, 광명시도 만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대중교통비로 분기별 4만원씩 년 16만원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무료이용은 과거 중앙정부에서 노인들에게 ‘노인교통수당’을 지급해 왔지만 2008년 기초노령연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2009년 폐지됐다. 서필언 후보는 이러한 정책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은 행복도시 통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또한 이번 지방 선거야 말로 무조건 공천된 정당 후보보다는 32년 동안 중앙과 지방행정에서 쌓은 인맥과 함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준비된 차관출신인 자신만이 추락하고 있는 위기의 통영을 구할 유일한 대안이므로 자신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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