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당부하며 유권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한 2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고발된 2명은 4월 중순 국민의힘 통영시장 예비후보자 선거구민 10명을 식당에 초대해 후보자를 참석케 해 명함을 돌리고 식사비용 18만원 상당을 결제하는 등 제3자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를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런 일이 또 발생할 수 있다며, 단속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선거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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