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봉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본, 공공위원장 서성록)는 5월 11일 관내 주거취약 저소득 세대에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2022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봉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홈케어! 마음케어! 해피케어데이!⌟는 거동불편, 장애, 고령 등의 이유로 스스로 주거환경을 정비하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은둔생활을 하는 대상자들에게 주거환경 정비(청소) 및 해충 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주거환경정비를 받은 대상자는 뇌출혈 휴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최근 이사를 하였음에도 청소나 정리를 도와줄 수 있는 가족이 없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봉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해당 세대에 청소와 해충 방역, 이삿짐 정리, 노후 스위치 교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품꾸러미도 함께 제공했다.
주거환경 정비에 참여한 봉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깨끗해진 집을 보고 좋아하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며 소감을 밝혔다.
서성록 봉평동장은 “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일 제쳐두고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의 주변에 관심을 기울여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여 살기 좋은 봉평동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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