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위원장 정병두)는 세자트라숲 인근 해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매월 열리는 위원 월례회를 겸해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5월 3일 지속협 위원과 사무국이 참여한 이번 해변 정화 활동은 통영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반려해변 활동에 대한 의미를 학습하면서 시작하였다. 이후 해변으로 이동하여 해안가 곳곳에 버려진 폐기물, 스티로폼, 낚시 쓰레기와 각종 생활 쓰레기 등 집중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정희민 위원은 “관광객이나 시민들의 발길이 거의 닳지 않는 해변인만큼 정화활동이 빈번하지 않은 곳이라 힘을 모아 깨끗해진 해안가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 팬데믹이 규제가 풀리면서 마스크를 벗는 시기인 만큼 지속협 위원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앞으로 지속협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안가 한 곳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해변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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