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통영시장 예비후보 토론회가 4월 25일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강근식,강석우,김종부,김태종,정동영,천영기 6명의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는 주도권 토론을 위주로 1명의 후보가 상대 후보에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쟁점은 각 후보자들의 공약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산도 그린플라워파크사업, 충무교 4차선 확장공사, 죽림만 매립, 죽림지역 중학교 설립, 일자리창출, 세계배드민턴대회 유치 등이었다.
비판적인 질문들도 있었는데 정동영 후보의 고향이 도산면인가 한산면인가에 대한 질문에 도산면에서 태어났지만, 한산면에는 선조들의 묘가 있는 곳이라고 답변했다. 천영기 후보가 시의원 당시 공무원을 폭행한 문제, 김종부 후보는 공무상 누설죄(창녕부군수 시절), 강석우 후보에게는 지난 선거에 낙선하고 바로 서울로 올라가 선거때만 되면 통영에 내려온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후보 칭찬하기에서는 훈훈한 칭찬들이 오고가 날카로웠던 토론회 분위기를 식혔다. 강석우 후보는 뒤끝이 없는 체력 좋은 사람, 천영기 후보는 추진력을 가진 의리의 사나이, 김종부 후보는 인자하고 부지런한 행정가의 달인, 강근식 후보는 착하고 부지런한 후보, 김태종 후보는 순발력 있고 통영을 이끌어갈 인물, 정동영 후보는 교통봉사와 후배를 챙기는 선배로 각각 칭찬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질문을 받은 후보의 답변시간이 20초로 너무 짧은 것이 흠이라는 평가가 나와 향후 토론회가 개최된다면 개선해야 할 사항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4월 26일과 27일 시민 1,000명과 책임당원 약 5,400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해 통영시장 후보를 결정한다. 시민 1표는 책임당원 5.4명을 득표하는 비율로 시민 50% 책임당원 50%의 비율로 결정될 예정이다. 여론조사 결과발표는 4월28일 있을 예정이다.
<동영상 보기>
https://m.youtube.com/watch?v=S5PkuH9X_sU&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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