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정녀) 및 새마을협의회(회장 조규립)는 2021. 12. 3.~12. 6.(4일간)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난 9월 도산면 원동마을 내 텃밭에 배추 모종을 심은 후 거름작업, 물주기 등으로 정성껏 가꾸어 수확한 배추 1,000여 포기를 손질하고 간 절임, 헹굼 및 포장 등의 작업을 거친 사랑의 김장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150세대에 전달했다.
황정녀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김장행사에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애써주시는 회원들 덕분에 올해도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수성 도산면장은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이러한 나눔들이 따뜻한 도산면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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