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봉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본, 공공위원장 서성록)에서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00세대에 밑반찬 전달 및 안부확인, 만성질환자 대상 방문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을 10월 18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도심 외곽 거주 시민을 위한 “통영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사업 추진에 따른 봉평동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로당 등에서 식사제공이 어려운 요즘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안부확인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고독사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이날 봉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위해 냉장고에 반찬을 정리해주기도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혈압‧혈당체크를 해주는 보건서비스 지원을 도왔다.
김재본 민간위원장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가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던 찰나에 식사라도 든든하게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사업은 일회성의 방문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확인 등의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서성록 공공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봉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훈훈한 바람을 불어 일으키는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독거노인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확인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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