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아이톡톡 유프리즘을 활용하여 10월 5일 해당학교장, 학생, 지도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 미래형 통영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EEFS(Eco Earth Future School)」프로젝트 개강식을 개최했다.
「EEFS」프로젝트는 도서벽지 연합 문제해결형 공동교육과정(마을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블랜디드학습을 통하여 미래 혁신형 행복교육지구 운영의 기반을 모색하고, 통영만의 지역특성인 섬지역 학생들간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우리 통영만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대상학생은 한산초, 사량초, 원량초, 원량초연화분교장, 산양초곤리분교장, 산양초풍화분교장 희망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무학년제로 운영이 되며, 운영 플랫폼은 아이톡톡 유프리즘, 인스타그램, 대면수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섬 지역의 살아있는 것들’ 을 대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할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삶과 관련된 맞춤형 소주제를 정할 예정이다. 강사는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을 이끌어줄 희망교사와 각 학생 개인별, 분야별 전문강사를 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 첫 수업은 ‘통영의 보물, 통영 섬 이야기’를 주제로 국사편찬위원회 통영지역 사료 조사위원인 김상현 강사가 한산도, 사량도, 욕지도, 미륵도 등에 대한 좀 더 다른 시각으로 통영섬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첫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통영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서 생활하다보니 다른 섬의 학생들은 어떻게 지내고 어떻게 학습하는지도 궁금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친구도 새로 사귀게 될 것 같고, 코로나가 없어지면 직접 다른 섬의 친구와 직접 만나서 학습할 생각하니 매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민화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축소되어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위기를 기회로 삼은 이번 프로젝트 운영으로 다양한 학습방법 및 혁신적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코로나19를 넘어 미래교육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통영교육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창의융합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odday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