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주민 재능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 고독문제 해결 AI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언어 대화말 뭉치 녹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1365 자원봉사포털 등을 통해 통영 사투리를 사용하는 만 16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언어 대화말 뭉치 녹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300명을 지난 8월 20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지역언어 대화말 뭉치의 녹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 또는 QR코드를 활용한 구글 독스 참여 설문지 입력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녹음기간은 오는 9월 17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리사진관(통영시 데메3길 26-17)에서 진행된다.
지역언어 대화말 뭉치의 녹음은 2인 1조 팀을 구성하여 통영 지역말투로 주어진 주제를 10~20분간 자연스러운 일상대화 녹음으로 이루어지는데, 자세한 사항은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허밍비( 070-4104-2159)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주민참여 디지털 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 공모사업”을 지역문제 해결 전문기업과 도남사회복지관과 함께 신청하여 최종 선정됨에 따라 “주민 재능을 활용한 홀몸어르신 고독문제 해결”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언어 대화 뭉치를 수집하여 약 700개의 테이터베이스구축을 통해 IOT(사물인터넷)기반 돌봄인형‘자루(JARU)’를 개발하여 봉평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 공모사업으로 사회적 이슈인 어르신들의 고독사 문제 해결과 든든한 말벗 친구로서의 감성대화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통영 사투리를 사용하는 지역언어 대화말 뭉치 녹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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