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속도가 심상치 않다.
최근 6월 말부터 급속하게 나타나고 있는 확진자수는 코로나 발생 이후에 기간대비 최대 수치로 심각한 상황이다.
7월2일부터 5일까지 총 4명의 신규 확진가 나왔으며, 통영 69번 확진자는 죽림 소재 초등학교 교사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80명, 학생 및 교직원 316명 등 총 396명에 대해 신속한 전수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학생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통영 70번 확진자가 됐다.
통영70번 확진자의 가족을 포함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56명과 해당학교 동시간대 급식이용 학년 206명 등 총 262명에 대해 추가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통영72번 확진자가 됐다.
통영 71번 확진자는 통영 68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통영 68번 확진자는 통영 6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이다.
이 통영64번 확진자가 정치인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사람으로 인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 정치인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추가 확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시민들은 지역사회 전파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가급적 사적모임 및 행사는 자제해 주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통영시에서도 전 공무원이 이번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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