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희수)에서는 6월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선풍기를 관내 독거노인 5세대에 전달하였다.
이번 희망선풍기 나눔 행사는 사량면새마을부녀회에서 김, 미역, 다시마 등 판매사업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진행된 행사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주민들의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였다.
김희수 사량면새마을부녀회장은 “관내 많은 독거노인 가정이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그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종덕 사량면장은 “올해 어느 해 보다 덥고 긴 여름이 될 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다. 폭염에 노출된 독거노인 세대에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계속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량면새마을부녀회는 명절 및 연말연시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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