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사무소에서는 5월 13일 봉암마을 주민, 주부민방위 기동대원,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활동은 햇살에 반짝이는 몽돌밭으로 아름다운 봉암마을에서 실시되었으며, 관광객 및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봉암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낚시객이 버린 쓰레기와 해안변으로 떠밀려온 폐스티로폼, 빈병, 생활쓰레기, 해초 등의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봉암마을은 매년 ‘한산도 바다체험축제’가 개최되는 축제의 장이자 여름철 피서객의 휴식처로 한산도를 찾는 탐방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으로 자체 환경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한수남 한산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임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열정을 보여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활동으로 청정 한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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