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23일 양일에 걸쳐 충무초등학교(교장 이재원)에서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무방학아카데미-나도 요리사!’ 요리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요리체험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들의 흥미나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방학 중의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이번 요리활동은 통영조리직업전문학교(대표 황영숙)를 방문하여 찐만두와 전통과자 매작과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기본재료, 조리방법, 유의점들을 숙지한 후, 자신의 실력을 뽐내어 보았다. 조리과정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요리를 완성시키기 위한 학생들의 눈빛에는 열의가 가득했다.
학생들의 조리과정을 꼼꼼히 지켜보던 황영숙 대표는 “충무초 학생들의 요리 실력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서툴지만 너무나 뛰어나다. 초등학생이라 서툴고 힘들어할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예상외로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었다”고 칭찬했다.
이번 요리활동에 참여하였던 한 학생은 “나의 장래희망이 ’요리사‘인데, 내가 직접 반죽을 밀어보고, 튀겨보는 조리활동을 통해 공부도 되었고, 또 내가 만든 음식을 가족들에게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생겨서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 벌써 요리사가 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짧은 체험일정이었지만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던 것 같아 뿌듯하다. 그리고 학생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통해 음식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odday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