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12번과 1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통영 12번 확진자는 1월 18일 해외 출국을 위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월 19일 오후3시5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통영 13번 확진자는 12번 확진자의 부인으로 1월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으로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두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2주간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1명은 현재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이관조치했다.
12번 확지자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관내 이동동선 중 밀접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모두 18명이며, 그중 가족 3명은 검사완료, 7명은 검사진행중이며, 8명은 연락처를 확보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해 모든 사적모임 및 행사를 자제해 주고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방문도 가급적 자제해 주길 바라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통영시에서는 시민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코로나19대응과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우리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참고 조그만 더 힘을 내어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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