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월 13일 상습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촌마을 입구 쓰레기집하장에서 주민과 함께 합동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광도면 대촌마을 쓰레기집하장은 도로변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마을주민 외에 도로변을 운행하는 운전자 등의 상습 불법투기로 인해 마을주민들의 크나큰 고민거리로 남아 있었다.
이날 민·관 합동 환경정비활동에는 조현일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10여 명과 김익진 광도면장 외 직원 4명이 참석하였으며, 마침 날씨도 포근했던 터라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한 마을환경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았다.
정비를 마친 후에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과 효율적인 집하장 관리방안에 대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조현일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장기간 쌓여 있던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행정에서 적극 협조해 주어서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올해 우리 면의 특수시책 중의 하나가 바로 클린 광도를 위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대책이다.“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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