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교장 이인규)는 10월 23일 동원고 실내체육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장학금 수여식이 연기되었던 동원고는 장학금 수여학생 최소 참여로 안전과 위생을 지키며 행사를 준비했다.
학교법인 동원학당 장복만 이사장과 KNN넥센월석 문화재단 강병중 회장님을 비롯하여 장창익, 고우용, 황차열 동원학당 이사가 참석했으며 설동근 고문이 함께했다.
동원고등학교 이인규 신임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장학금 수여식은 열심히 노력하는 재학생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로 가득찼다. 동원문화재단에서는 동원고 7명의 1학년 학생들과 동원중학교 2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동창회 장학금으로 동원고 3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전해졌다.
동원문화 장학재단은 동원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원개발에서는 2020년, 학교발전을 위해 1억 3,500만원을 들여 각종 시설비를 지원했다. 장학금으로 동원문화장학재단에서 1,500만원 동문회에서 83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동원중학교의 경우도 동창회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 1,800만원과 재단법인 풍해재단을 비롯한 외부 기관으로부터 2,5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받고 있다.
다음으로 재단법인 KNN, 넥센월석 문화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이어졌다. 동원중학교 10명, 동원고등학교는 KNN문화재단에서 10명 넥센월석 문화재단에서 35명으로 총 55명에게 수여되었으며 중학교는 1인당 50만원 고등학교는 1인당 100만원으로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KNN 문화재단과 넥센월석 문화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목적으로 설립한 문화재단으로 지역사회의 학술 진흥과 문화 예술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산·경남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KNN 문화재단은 95년부터 2019년까지 총 23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넥센월석 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32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동원중·고등학교도 2009년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2020년 올해도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동원중·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후원되는 장학금만도 2억이 넘는 격려를 받고 있는 셈이다.
꾸준히 발전하는 학교의 성장을 바탕으로 든든한 재단의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경남 교육에 기여하는 동원중·고등학교의 알찬 결실이 더욱 기대된다.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은 모두 타의 모범이 될 만큼 자신의 삶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귀감이 되고 있으며, 재학생과 후배들에게도 큰 자랑이 되고 있다.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있는 동원중·고등학교에, 더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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