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통영지사 운항관리센터는 9월 29일부터 10월4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 기간 중 49,034명의 이용객이 통영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하루 많은 6일간의 특별 교통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지침 강화, 경기악화 등에 따라 관광객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간 중 해양기상이 양호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비교적 적은 통영 도서지역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객 수송실적이 전년 대비 109.9%(4,434명 증가↑) 증가했다.
주요 항로별로 살펴보면 전년 대비 여객선 이용객은 통영/욕지 항로 1,489명(31.9%↑), 삼덕/욕지 항로 3,383명(30.9%↑), 가오치/사량도 항로 2,156명(34.3%↑)이 증가했다.
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는 이번 특별교통을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 여객선 특별점검, 승선지도를 실시하고 근무공백이 없도록 현장근무를 강화하였으며, 관계 기관과의 사전대책회의 진행, 안전운항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관련 종사자 교육뿐만 아니라 대국민 해양 안전캠페인을 진행하여 해양안전의식을 전파했으며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수칙도 홍보하여 모든 방면에서 안전한 여객선 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했다.
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 강동조 센터장은 “평소보다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기간 동안 예상보다 많은 5만 여명의 여행객들이 통영을 방문 하였지만 사전 준비와 현장업무 강화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해상여행이 이루어 질 수 있었고,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점검과 사전준비를 통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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