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회의원(국민의 힘, 통영‧고성)은 지난 7월 말부터 진해만에서 발생한 빈산소수괴로인한 대규모 어업재해에 대해 “복구지원단가 상향조정을 이끌어내고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여 추석 전에 지급이 가능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해만 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빈산소수괴(산소 부족 물 덩어리) 어업재해’는 통영·고성을 비롯한 창원, 거제 4개 시·군에서 총 941건 10,156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정점식 의원은 지난 8월 14일 당동만 내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 실태를 보고 받고, 통영상공회의소 임원 간담회에서 멍게수협장님 등으로부터 피해상황과 요청사항을 전달 받은바 있다.
이후 8월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정점식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진해만 어업재해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복구비용 산정기준 현실화, 입식신고 기준 완화, 입식 미신고된 실제 피해 어장 지원을 건의하는 등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한 추가 80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촉구하였다.
정점식 의원의 복구지원단가 현실화 요청에 따라 미더덕은 20년만에 복구지원단가가 신설되는 등 경남도에서 제출한 21개 품종의 복구지원단가가 상향조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상향조정된 복구지원단가로 복구계획을 새로 작성하고 2020년 9월 25일 중앙 어업재해대책심의회 심의를 마쳐 입식신고된 244어가에 대해 52억 56백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 위한 자금을 경남도에 배정하였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상향된 복구단가로 추석 전에 신속하게 복구비를 지급하여 실의에 빠진 어업인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입식신고 절차를 이행하지 못했지만 실제 피해가 확인된 352어가의 피해액 45억 25백만에 대해서도 해양수산부에 입식신고 기준 완화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의 간접 지원을 강하게 촉구하고 직접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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