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산소수괴 발생으로 양식어장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5월 26일 진해만, 북신만, 고성만, 자란만, 한산만 등에서 발생한 빈산수수괴로 통영에서만 총57건 5억8,4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가장 큰 피해는 굴양식으로 총40건에 3억 600만원, 멍게양식은 13건에 2억 6,900만원, 진주담치양식은 4건에 9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통영시에서는 피해예방 어업인 지도와 어업피해 합동조사반 편성, 어업피해조사 실시 및 피해원인 분석의뢰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어업피해 복구 지원계획서를 수립해 경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입식 신고한 어업인 뿐만 아니라 신고하지 않은 어업인의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빈산소수괴는 바닷물에 용해돼 있는 산소의 농도가 3mg/ℓ이하일 경우에 발생해 양식어류에 괴멸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적조와 달리 빈산소수괴는 특별한 대처방안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odday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