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강석주 통영시장)의 구성이 마무리됐다.
공석이던 본부장 공모에서 4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곽동실 전 통영시청 공보감사담당관이 확정됐으며, 신원조회를 거쳐 9월1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기존 통영한산대첩기념사업회를 해산하고 재단을 설립해 앞으로 한산대첩축제 외에도 통영시 문화정책 수립, 콘텐츠 발굴, 통제영, 거북선 등 문화시설 관리 운영, 각종 공모사업 등을 담당할 계획으로 통영의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자체와의 교두보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재단 이사장은 당연직으로 통영시장이 겸임하고 문화관광경제국장도 당연직 이사이며, 나머지 이사9명과 감사 2명 등 총 13명으로 이사진 구성됐다.
임기 3년인 9명의 이사는 김덕철 통영수산업협동조합장, 김일룡 통영문화원장, 재단 대표이사 김홍종 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보존회이사장, 류태수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서유승 전 통영예총회장, 이지연 전 통영시의원, 허덕용 창원일보 남부경남본부장, 허도명 한산신문 대표, 황영숙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며, 2명의 감사는 김태종 변호사, 이창익 세무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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