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8월 20일 어업재해(적조·고수온, 빈산소수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가두리 어류양식장 등 어업현장을 방문하여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수산업 최일선에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지난 8월 17일자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통영 내만을 대상으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통영시는『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거하여 관내 양식어업인 548명에게 재해대책 명령서를 발부하고, 액화산소 공급장치 등 고수온 대응 장비 총 274대를 지원하는 등 고수온 피해 준비태세 확립에 주력했다.
또한, 적조발생 시에도 신속한 방제와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해수 황토 살포기 3대, 중형황토살포기 5대, 황토살포선 60척, 물갈이 어선 135척 등 총 방제선 203척을 확보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어업인들에게 SNS, 재난문자, 온라인 매체 등 다양한 정보 수단을 통해 수시로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하고 적조·고수온 대응 장비를 가동하여 사료 공급 중단, 밀식방지, 가두리 수심조절 등 어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어장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여름철 어업재해(고수온, 적조, 빈산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고수온 피해 대응 자체 상황실 설치하현장 지도반 및 합동 조사반을 편성‧운영하여 가두리 양식어장을 중심으로 대응태세 점검 및 어장 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지도 홍보하는 등 여름철 어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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