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은 7월 31일 봉암마을(이장 김정호)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은 주민 및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 참여해 관광객 및 낚시객들이 투기한 불법쓰레기를 비롯해 어업용 폐스티로폼, 바다에서 흘러 들어온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한산면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열정을 보여주신 주민들과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 꾸준한 환경정화활동을 통하여 쓰레기 없는 클린한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산면 추봉리 봉암마을에 위치한 봉암해수욕장은 만곡을 따라 1km 정도 펼쳐진 몽돌해변으로 아기자기한 벽화와 깨끗한 해변, 파도에 휩쓸리는 몽돌소리가 아름다워 2007년 추봉교 완공 이후 한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필수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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