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손쾌환(미래통합당) 의원이 6월25일 당선됐다.
후보로 나선 강혜원(미래통합당) 의원이 3표를 얻어 10표를 얻은 손쾌환 의원에게 의장을 물러주게 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도 10대 3의 표 차이로 배도수(미래통합당) 의원이 이이옥(미래통합당) 의원을 누르고 무난히 당선됐다.
이번 선거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후보 등록 전에는 미래통합당 소속 8명의 의원들이 손쾌환, 배도수 러닝메이트로 단일화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등록일 강혜원,이이옥 러닝메이트가 후보로 등록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더불어민주당 5명과 미래통합당 강혜원,이이옥,전병일 의원이 합세한 것으로 분석돼 선거는 8대5로 강혜원 의원이 당선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의회에서 투표결과는 예측을 뛰어넘어 10대 3으로 손 라인이 압승을 거두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민주당은 이탈표 없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위원장 2석이라는 실리를 취한 것 같다.
6월 26일 열릴 의회 위원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2석, 통합당 1석으로 나누어질 것 같으며, 정광호, 이승민, 김미옥 의원이 위원장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여진다.
한편, 미래통합당 정점식 국회의원 사무실에서는 강혜원, 이이옥, 전병일 의원이 해당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거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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