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이재윤)는 5월21일 대구 덕영치과병원 대연회장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다가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재윤 총재, 각 부총재, 시도 회장, 이사,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 낭독, 2019년 사업실적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 세입,세출 예산 승인의 건, 정관 추인의 건, 임원 선임의 건 등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 사업실적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 세입,세출 예산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정관 추인의 건은 3년전 개정된 정관이 그동안 여러 잡음 속에 정식 발효되지 못하고 있어 이날 추인을 통해 확정됐다.
총재 임기 만료에 따른 총재 선임의 건은 만장일치로 현 이재윤 총재가 재신임 추대돼 제18대 총재가 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또 최혁수, 배종호 회계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이재윤 총재는 “지난 4년동안 많은 일을 했으나, 일부 회원들의 발목잡기로 매우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만장일치로 추대해 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발전하는 자연보호연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몇 개월 이내에 임시 총회를 개최해 지난번 개정한 정관규정 중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을 개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60만 회원을 보유한 자연보호연맹은 지난해 정기총회, 나무심기 식목행사, 자연보호전국세미나, 강원도 산불피해 재해복구 성금 사회복지공동모금 및 전달, 외국인 유학생 울릉도,독도 자연유산 보전운동, 그린시드 캠프(초등학생 대상 환경지도자 육성프로그램), 자연보호헌장선포 기념식, 자연보호 잡지 발간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도 기존의 사업을 계속 진행함과 아울러 새로이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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