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가 후보자간 고소,고발로 혼탁선거로 치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의 예산부풀리기,공가로채기를 지적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정점식 후보는 양문석 후보가 내죽도공원리모델링사업이 통영시청 예산을 아무리 뒤져봐도 없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있는데 없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후보사퇴와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또 정 후보측은 통영시장과 공무원들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법 위반여부를 선관위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인지, 쌍팔년도 시대를 살고 있는지, 지금의 선거전을 보면 분간이 가지 않는다는 시민들이 많다.
자신이 어떻게 할 것인지 공약과 정책선거로 발전된 선거문화를 주도해야 할 후보들이 상호비방과 고소,고발로 혼탁선거가 된다면 시민들의 정치혐오는 더 깊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이라도 상호비방보다 공약과 정책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후보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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