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대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던 통영적십자병원이 신규확진자 감소추세 및 마산의료원 여유 병상 등의 사유로 경남도에서 3월26일자로 지정을 해제했다.
지난 3월3일 지정된 후 통영지역에서는 확진자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로 불안해 왔다.
전담병원 지정 해제는 3월 25일 오후5시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86명이고, 이들 가운데 완치퇴원자는 56명이며, 입원환자는 30명이므로 마산의료원의 수용능력이 많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은 그동안 통영시민들의 확진자 수용에 따른 불식을 해소할 수 있어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확진자 1명 없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통영인데, 지정해제가 마치 코로나 종식으로 받아들여 경계심을 늦추는 계기가 돼서는 안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코로나 확산방지에 전 시민이 협력해 코로나 청정지역 통영이 유지됐으면 좋겠다.
또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통영으로 유입되는 도로에 검문,검색 등 확인해야 한다고 본다.
즉 고성에서 들어오는 원산리와 안정 2곳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2곳, 거제대표 2곳 등 총6곳은 경찰과 군인의 협조를 받아 검문소를 설치해 발열체크 및 신상정보를 파악하는 일이 코로나 청정 통영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과히 다시 한 번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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