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대해 보는 정책선거>
국민들에게 “정치”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 그것은 아마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많이 떠오를 것이다. 특히 금년의 국회와 정치권의 모습을 보면 그 현상이 더욱 심화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왜 정치에 대하여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었을까? 그것은 “정치”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정치를 하는 사람이 제대로 된 정치를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민들에게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등한시하고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리하며 행사하는 활동을 주로 한다고 느껴지니까 “정치”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를 긍정적으로 보게 할 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국민들이 요구하는 “정치”를 구현하는 정치인을 선출하고 지지해 주면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정치인들이 후보자 때 제시하는 공약이 추구하는 목적이 국민의 요구와 일치하는지 여부 및 그 공약의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투표를 하고 당선자가 제시한 공약의 이행상황을 평가하여 다음 선거에서의 지지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내년 4월 15일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출마를 준비하는 정치인들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활동을 하고 있고, 올 12월 17일부터는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도 시작된다. 우리 지역에서는 내년 선거에 누가 출마를 준비하는지, 그리고 국민의 대표로 선출 될 만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는지 지금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현명한 선택으로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들의 꿈과 소망을 담은 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우기를 바란다.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계장 신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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