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우슈협회는 지난 23일 제7회 통영시우슈협회장배 우슈대회를 충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영시우슈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우슈 저변확대 및 엘리트 우슈 선수 발굴을 위하여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이명규 통영부시장을 비롯, 정점식 통영고성 국회의원, 강근식 도의원, 전병일, 김미옥 시의원, 구태헌 교육체육지원과장, 윤우중 통영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회장, 김홍규 통영시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경기장을 찾아 통영 우슈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 후 봉평동 새벽야외 체조팀의 기공체조와 태극권시범, 그리고 전라남도청 우슈팀의 우슈공연으로 시작하여 오전에는 줄넘기대회, 그리고 오후에는 투로와 산타(격투기) 경기가 펼쳐졌으며 이후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우슈협회 백성진 부회장은 “우슈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5세부터 100세가 즐기는 스포츠이자 무술 종목이다. 앞으로도 통영시우슈협회 산하 클럽 및 체육관들을 중심으로 우슈 저변확대와 엘리트 선수 발굴, 그리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슈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종목이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가장 많은 인구가 수련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우슈는 크게 4가지 종목으로 나눠져 있는데 세부적으로는 장권,남권,태극권을 비롯한 맨손 권법과 도,검의 단병기, 곤,창의 장병기, 그리고 산타라고 부르는 격투기 종목이 있다. 물론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전통권과 전통병기 등 다양한 종목이 있으며, 매년 3월 국가대표 및 청소년국가대표를 선발하여 각 종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종목이기도 하다.
통영의 대표 선수로는 작년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리스트인 김동욱(경남체고2)선수와 올 해 전국체전 은메달 리스트인 이윤승(경남체고2)가 있다. 두 선수는 모두 내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odday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