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금석, 공공위원장 이영민)와 광도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9월 27일 매달 실시하는 후원 및 결연사업인 ‘희망 플러스 나눔 잇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달 ‘희망 플러스 나눔 잇기 사업’의 수혜대상자는 여성 중증장애인 2인(지적장애, 정신장애)으로 구성된 가구로, 주방용품, 가재도구 등 기본적인 생필품들이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냄비, 그릇, 수건, 목욕용품, 식료품 등과 자체 수익사업을 통한 수익금 일부로 밥상, 헤어 드라이기, 조리도구 등(20만 원 상당)을 구입하여 전달했다.
이번 희망 플러스 나눔 잇기 사업은 단순히 물품을 후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적·정신장애로 정리정돈 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대상자를 대신하여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 집안을 말끔히 정리하였으며 아울러 가전제품 사용법, 정리정돈 및 수납 방법도 대상자에게 숙지시켜주었다.
박금석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위원들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물품들이 두 자매의 마음까지 풍족하게 만든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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