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제주 항로 타당성 분석 최종보고회 개최

“상당히 매력적인 항로로 평가된다”
뉴스일자: 2019년08월28일 17시15분


통영-제주간 항로 개설을 위한 타당성 분석 최종용역보고회가 8월27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석주 시장, 전병일 시의원, 박현표 통영발전시민협의회장 및 TF팀 회원들이 참석했다.

용역을 맡은 김길수 한국해양대 교수는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여객선 항로의 수요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화물량의 증가세가 승객의 증가세보다 높아 이 항로는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며, 이 항로가 개설되면 전남도에 치우쳐 있는 제주항로가 균형을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 항로가 상당히 매력적인 항로로 평가되는데에는 경남도 지역에 항로가 없다는 것이 기회가 있다고 보이며, 카페리와 초쾌속선 중 초쾌속선을 먼저 도입해 운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사업을 실제로 영위할 SPC(특수목적법인)의 설립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교수는 “중국 주하이의 주하이페리 회사가 투자의향을 밝히고 있으므로 법인 설립에 참여시킬 필요가 있으며, 특히 선박 운항의 품질관리(신뢰도)가 훼손되지 않도록 선박신뢰성 확보 조처가 있어야 한다. 한번 타 본 승객이 입소문을 낼 수 있도록 선내 분위기를 고급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길수 교수는 경제적 타당성 분석에서 초쾌속선의 경우 여객운임이 5만원이면 사업 첫해부터 흑자가 날 것으로 보았으며, 3만5천원이라고 3년차부터 흑자가 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카페리 경우에도 차량운임이 20만원이면 첫해부터 흑자를 15만원일 경우에는 3년차부터 흑자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강석주 시장은 “이 용역결과 바탕으로 항만청에 선사공모를 통영시 입장에서 신청을 할지 깊이 있게 검토을 해 보겠다. 신청선사가 많아서 경쟁을 통해 항로가 개설되어서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으며, 통영관광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제주간 항로개설은 통영시민발전협의회의 장기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주항을 두 번이나 방문해 선석문제와 항로개설의 당위성 등을 확인했다. 또 중국의 투자자가 통영을 방문해 투자의지를 보였으며, 중국의 초청으로 주하이에 있는 중국회사를 방문해 회사를 파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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