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봉평동(동장 김혜란) 맞춤형복지팀과 120민원기동대 봉평동봉사단은 8월 2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3가구를 방문하여 소규모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규모 집수리 지원 대상 가구는 노인・장애인부부 1세대와 독거노인 2세대로 노후된 전등사용으로 합선과 감전의 위험과 구멍난 방충망으로 해충에 노출되어 있어 대상자들의 건강 및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120민원기동대 봉평동봉사단은 봉사활동 전에 각 세대를 방문하여 전구・방충망교체에 대한 견적을 세우고 재료를 구입하였으며, 봉사활동 당일에 직접 구입한 물품으로 전등 및 방충망을 교체하여 대상자들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했다.
특히 한 독거노인세대는 산 밑에 거주하여 쥐와 각종 해충이 즐비하여 쥐 출입구를 메우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지원 대상자는 가족 같은 봉평동 주민들이 본인 일처럼 도와주어 ‘이웃사촌’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봉평동장은 "궂은 날씨에 애써준 120민원기동대 봉평동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대상자가 있을 때 우리 주민이 도와주는 함께하는 따뜻한 봉평동 만들기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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