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무술학교 관장인 김중현 전무이사가 이끄는 통영시 우슈대표선수들이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염을 토했다.
통영시우슈협회 전무이사(김중현)와 6명의 고등학생 선수들이 통영시를 대표하여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통영우슈 선수들은 타 시의 일반부 우슈 선수들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통영시우슈협회 창립이래 최초로 종합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우슈는 투로와 산타로 나눈다.
투로는 표연종목이고 산타는 체급별 격투종목이며, 투로에 4명, 산타에 3명 등 총7명의 선수가 우슈 종목 엔트리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통영선수들은 통영의 각 체육관에서 길러낸 우슈 선수들이며, 신평체육관(장권오, 박영욱), 트릭킹교육관(손보욱,조재흥), 통영무술학교(이윤승,김동욱) 등 총 6명이며, 전무이사가 출전해 총 7명이다.
경기결과는 56kg 장권오(경남체고1) 3위, 65kg 조재흥(경남체고3) 3위, 75kg 박영욱(충무고1) 3위, 장권전능 손보욱(통고3) 2위, 태극권전능 김동욱(경남체고2) 1위를 차지했다.
김중현 전무이사는 “통영시우슈협회에서는 일찍이 유소년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어릴적부터 우슈에 소질이 있는 관원들을 발굴해 우슈 선수로 육성해 왔다. 몇 년에 걸친 노력의 결실이 올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통영시우슈협회에는 30여명의 유소년선수가 있기에 앞으로도 우슈 종목은 도민체육대회에서 강세가 계속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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