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동진,서필언 예비후보는 지난3월10일 전화여론조사 경선결과에 대해 투명한 과정없이 결과만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두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는 납득할 수 없다라며, 이의신청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
이 이의신청서에서 두 후보는 여론조사기관의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자유한국당 사무원의 집계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큰 의문을 표하며, 여론조사 기관들의 결과를 봉인해제해 명명백백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는 지난 2월 21일 KBS여론조사 결과, 서필언 19%, 김동진 16.3%, 정점식 7.6%로 나왔는데, 불과 17일만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에 대한 믿을만한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경선 당일 두 후보측 잠정 집계와는 너무도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결과이며, 너무나 민감한 사안이므로 신중을 기한 집계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유에 따라 행정정보공개법에 의한 정보공개를 정식으로 요청하고, 두곳의 여론조사결과에 따른 종합보고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 이의요청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납득할 만한 응답이 없다면 이번 경선은 무효이며,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10일 두 여론조사에서 당원(1,000명) 50%와 일반국민(1,000명) 50%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점식 후보가 42.22%(35.18%+가산점20%), 서필언 후보가 35.03%, 김동진 후보가 29.8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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