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자,통영/고성,4선) 국회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돼 재판 중이며, 국민의 혈세를 횡령한 범죄자라며 사퇴를 촉구하고 단식농성에 들어간다는 기자회견을 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기자회견을 자처한 송건태 전 경남도의원은 통영시민의 한사람은 지역을 욕되게 하고 지역민을 부끄럽게 해 고고한 역사와 드높은 자존과 명예에 지울 수 없는 오점과 치명적인 상처를 남긴, 역사의 중죄인이 된 이군현 의원은 정치적 도의를 잃지 않은 용기와 결단의 명예로운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무투표당선으로 4선 의원이 된 이군현 의원은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보좌관들의 월급 중 일부를 무려 2억 4,600만원이나 착취해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돼 지난해 기소돼 1년째 1심 재판이 진행중이다.
송건태 전 도의원은 오늘 점심부터 이군현 국회의원의 사무실 근처의 삼성생명사거리 건너편에 천막을 치고 단식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