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을 알면 모든 곳이 도서관이다
통영시립도서관과 충무도서관에서는 지난 17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디오북 서비스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각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디오북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서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오디오북을 이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이용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책 내용을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한 뒤 CD나 MP3 파일형태로 된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은 컴퓨터, 휴대폰 등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디지털 문화향유층의 기호에 부합할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 및 난독자, 어르신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통영시립(산양․충무․욕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독서 편의를 위해 오디오북 72종과 전자책 1,000종을 소장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디오북과 전자책 이용방법은 컴퓨터에서 이용하려면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하면 되고, 스마트폰에서는 도서관 홈페이지 전자책과 오디오북 페이지에서 인증을 받은 후 스마트폰에서 앱을 설치하면 된다.
도서관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된 만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오디오북과 같은 디지털 자료 구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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