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려초등학교(교장 김정중)는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정선국 사북청소년 장학센터에서 열린 전국 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앞세워 당당히 3위에 올랐다.
이번 전국스포츠클럽 대회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족구, 줄넘기, 창작댄스, 축구, 탁구, 티볼, 풋살 등 22개 종목에 걸쳐 지역별 학교스포츠클럽 예선리그를 거쳐 올라온 전국 초, 중, 고등학교 15000여 명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참가했다.
한려초등학교는 예선 2조에 속해 대전 동서초를 4:1, 전남 삼기초를 4:1로 차례차례 격파하며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어 8강 토너먼트경기에서 충북 용산초를 3:2로 이기며 질 것 같지 않은 기세로 당당히 올라갔으나 아쉽게도 4강 강원 영월초에 패하며 종합성적 3위에 그쳤다.
김정중 교장은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정정당당히 겨루고 승부를 깨끗이 인정하는 페어플레이 정신도 잊지 말고, 경기 후에는 우정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며 “학교체육은 도전정신, 협동심, 준법정신 등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스포츠클럽활동을 활성화 할 것”이라는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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